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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7월 19일 동아일보] 치과 치료 두려워말고 수면마취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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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두려워말고 수면마취 고려해보세요

하루플란트치과
상주 마취과 전문의 협진으로 안전성 높여… 환자의 종합적인 건강상태 파악해 결정
전신마취와 달리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시술도 한 번에 끝내
심미보철-사랑니 발치 등에도 효과적
치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구강 내 통증, 음식을 씹는 문제, 발음이 새는 문제, 위장 장애 등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치아 건강이 치매와 인지기능 장애 등 뇌 기능과도 직접 연관돼 있고 심지어 다양한 암 발생과도 상관관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거 힘든 치과 치료 경험을 했거나 막연한 치과 공포증으로 두려움이 있는 환자들이 장기간 좋지 않은 치아를 방치하다가 치아 건강이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치과 치료에 두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 공포증 환자들을 위해 수면마취 치료 방법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수면마취 상태에서 자고 일어나면 치료가 이미 끝나 있으니 다수의 치과 치료를 해야 하는데 두려움으로 선뜻 치료에 나서지 못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면진정요법은 전신마취와는 다르다. 전신마취를 하면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게 되므로 기도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치료 과정에서 최소한의 환자 협조를 얻기 힘들다. 반면 수면마취를 받는 환자는 스스로 호흡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 치료에 더 적합하다.

하지만 이런 큰 장점의 수면마취에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전 문제다.



하루플란트치과 변성만 대표원장은 “수면마취에 있어 안전 문제는 흔히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발생하면 후유증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안전한 수면마취를 위해서는 숙련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마취약제 용량을 정확히 파악해 진행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또한 시린지 펌프를 이용해 약제를 서서히 주입해야 하고 응급 산소마스크를 비치해야 하며 맥박,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신체 상태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50대 직장인 A 씨는 과거 치아를 발치하면서 받았던 끔찍한 기억으로 수년간 치아가 빠진 상태를 방치하며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옆의 치아는 쓰러지고 위의 치아는 내려와 부정교합이 심해졌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위장 질환까지 오게 됐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 근처 치과를 방문해 다수의 임플란트 치료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나 쉽게 치료에 나서지 못해왔다.




그러다가 강남 하루플란트치과에 방문해 안전한 수면마취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취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수면마취 상태에서 다수의 임플란트 시술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 심지어 수술 당일에 임시 치아까지 완성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막연한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아 상태가 더 나빠질 때까지 방치한 것이 후회된다. 안전한 수면마취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선뜻 치료에 나설 수 있었고 자고 일어나니 모든 게 끝나 있었다. 수면마취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수면마취 치료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수면마취를 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해야 하는 치과의사의 치료 집중도 문제다.

변 원장은 “수면마취 치료는 치과 공포증 환자를 위한 좋은 치료법이지만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수면마취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치과 시술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수면마취를 전담해주는 상주 마취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완벽히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수면마취 치료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결정해야 한다. 특히 개인별 사용 약제와 양을 환자에게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 원장은 “평소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라며 “이 부분은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마취제로는 주로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이 많이 사용된다. 특히 프로포폴은 수면마취 유도가 확실하고 빨라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많이 사용되는 약제인데 달걀, 콩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에게는 과민성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면마취를 받을 때에는 평소에 술을 많이 먹거나, 우울증 등으로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거나,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경우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용량의 수면마취제로는 수면마취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용량을 늘리면서 수면마취를 하게 되고 수면마취 전날에는 평소보다 잠을 1∼2시간 이상 적게 잔 상태에서 내원하는 것도 편안한 수면마취 유도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



변 원장은 “치과 치료에서 수면마취는 임플란트 수술뿐만 아니라 래미네이트 등 심미보철과 충치 치료, 사랑니 발치 등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고령 환자, 고혈압이나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구토 증상이 심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변 원장은 “치과 공포증을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수면마취 치료법이 있으니 무섭다고 치과 치료를 미루지 말고 하루빨리 치아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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